연예인, 그중에서도 국민 MC라 불리는 '유재석'의 수입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수입이 많은 만큼 세금 관리도 복잡할 텐데, 유재석은 대부분의 연예인이 사용하는 방식과 다른 독특한 세금 납부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추계 신고>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세무사에게 모든 서류를 맡겨 경비를 증명하는 '기장 신고' 방식과는 달리, 간단한 서류만으로 수입의 일정 비율을 경비로 인정받아 세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추계 신고
왜 세금을 더 많이 낼까?
추계 신고는 세금을 계산할 때 실제 지출한 경비(예 : 의상비, 헤어메이크업 비용, 교통비 등)를 일일이 증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절차가 매우 간편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방식이 실제 경비보다 적은 금액을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같은 수입을 올렸을 때 기장 신고 방식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유재석이 1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가정했을 때, 기장 신고 방식으로는 약 27억 원의 세금을 내지만, 추계 신고 방식으로는 무려 41억 원을 세금으로 내게 됩니다. 무려 14억 원이나 더 세금을 내는 셈입니다. 이처럼 많은 세금을 감수하면서도 유재석이 추계 신고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민MC 철학이 담긴 세금 전략
세무 전문가는 유재석이 추계 신고를 선택한 이유를 그의 이미지 관리와 대중과의 신뢰에서 찾습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복잡한 증빙 서류를 일일이 챙기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본업에 충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유재석답게 깔끔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절세'보다는 '원칙적인 납세'를 택함으로써 그는 대중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 기간 유재석이 국민 MC로서 사랑받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기부금액 10억 원
괜히 유느님이 된 것이 아니다
유재석의 남다른 세금 철학은 그의 '통 큰 기부'와도 궤를 같이합니다. 꾸준히 재난재해를 돕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2022년에는 폭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5천만 원을,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특히, 그의 누적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에만 무려 10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2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결과입니다.
기부와 세금을 대하는 유재석의 자세
이처럼 유재석은 단순히 세금을 많이 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수입이 많은 만큼 세금으로 국가에 기여하고, 개인적인 기부를 통해서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망설임이 업었습니다. 세금 문제를 회피하거나 절세에만 몰두하기보다, 투명한 납세와 꾸준한 기부를 통해 자신이 가진 부를 사회와 나누고자 한 그의 철학이 '국민 MC'를 넘어 '유느님'이라는 별명을 안겨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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