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실천도 하고 용돈도 벌 수 있는 <탄소 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하고 계신가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면 정부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제도로, 208만 명에 달하는 엄청난 참여자를 끌어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예산이 이미 지난여름에 바닥나 포인트 지급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었습니다.
빠른 예산 소진의 결과 때문인지 내년부터는 보상이 대폭 줄어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6년 탄소 중립 포인트제 보상 기준의 대폭 개편 내용을 통해서 진짜 탄소 감축 효과가 크고 보상도 두둑한 새로운 실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도와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탄소 중립 시대에 맞는 탄소 중립 포인트 획득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친환경 실천에 집중
달라지는 보상 기준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을 실천하고 싶지만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나 번거로움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눈에 보이는 보상이 없으면 실천 의지는 쉽게 꺾이죠. 정부는 이러한 고통을 이해하고 실천에 대한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 중립 포인트제를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전자 영수증이나 텀블러 사용과 같이 비교적 실천이 쉬운 항목에만 집중하면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법을 택했습니다. 바로 탄소 감축 효과가 큰 행동에 보상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개편하는 것입니다.
1. 보상 단가의 대폭 손질
2026년부터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바로 항목별 지급액 비중의 변화입니다. 정부는 탄소 감축 효과가 크고 실천이 필요한 행동에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축소되는 항목
- 전자 영수증 발급 : 건당 100원에서 10원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 배달 음식 다회용기 사용 : 건당 2,000원에서 500원으로 깎입니다.
강화되는 항목
- 공유 자전거(예: 따릉이) 이용 : km당 100원으로 보상이 두 배 오릅니다.
- 고품질 재활용품 분리배출 : 투명 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 등 고품질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면 kg당 300원이 지급됩니다.
2. 새로운 핵심 키워드 이동 & 재활용
2026년 개편된 보상 기준을 보면 정부가 추구하는 새로운 탄소 중립 실천의 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과 '고품질 재활용'의 활성화입니다.
- 따릉이와 같은 공유 자전거 이용이 두 배로 늘어난 것은, 자동차 대신 탄소 배출이 없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기후에너지 환경부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탄소 감축 활동임을 시사합니다.
- 고품질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높은 포인트를 주는 것은 생활 속에서 분리수거의 질을 높여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3. 일상회된 실천과 새로운 기회
이미 많은 분들에게 일상화된 행동이 된 텀블러 사용은 여전히 중요한 친환경 실천입니다.
- 텀블러 사용 :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건당 3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전자 영수증 : 보상이 크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트 등에서 종이 영수증 대신 어플로 받아 건당 10원을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포인트를 위해 굳이 전자영수증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목소리도 예상됩니다.
탄소 중립 포인트제는 1년에 최대 7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입니다. 하지만 올해의 조기 예산 소진 사태는 이 혜택을 잡기 휘애서 긴급하게 행동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13% 늘린 181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연중 중단 없이 국민들에게 포인트를 드릴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인센티브가 삭감된 항목에 대한 논란과 함께 참여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고 <탄소 중립 포인트>를 받았었기 때문에 예산 소진으로 중단되었을 때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2026년에는 예산 증액과 더불어 적절한 분배를 통해서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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